InfoFi의 흥망성쇠: Web3 실험에서 얻은 교훈
2026년 1월 9일, 봇들이 하루 만에 775만 건의 암호화폐 관련 게시물을 X에 쏟아냈습니다. 이는 평소 수준보다 1,224% 급증한 수치였습니다. 6일 후, X의 제품 책임자인 니키타 비어 (Nikita Bier)는 관련 앱들의 접속을 차단했고, 불과 몇 시간 만에 인포파이 (InfoFi) 섹터에서 4,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메시지는 단호했습니다. 게시글에 토큰으로 보상하는 플랫폼들이 소셜 미디어를 스팸 공장으로 만들었으며, 그 실험은 끝났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습니다. 두 달 후, 그 붕괴의 중심에 있었던 기업인 카이토 (Kaito)는 완전히 다른 모델로 재출시했습니다. 토큰을 위해 게시물 양을 늘리는 방식 대신, 큐레이팅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의 매칭 모델을 도입한 것입니다. 이제 인포파이의 이야기는 단순히 관심에 보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Web3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무언가를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가 되었습니다.